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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뷰

[전시정보]리움 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WE'

by 하프시계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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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 미술관 기획전시 '마우리치오 카텔란:WE'

[기본정보]

  • 전시: 마우리치오 카텔란 개인전 'WE'
  • 예매: 100% 온라인 예매
  • 가격: 무료
  • 전시관: 리움미술관 M2, 로비 (주차 무료)
  • 전시기간: 2023.01.31 (화) ~ 2023.07.16 (일)
  • 리움미술관 SNS: 인스타그램

 

리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티켓팅이 이렇게 힘든 전시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 전시가 무료전시인 것과 '마우리치오 카텔란'첫 개인전을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약 6개월 정도 진행하는 기획전시입니다. 이전에는 현장 2/14부터는 현장발권을 받지 않고 100% 사전예약제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2/8(수요일)에 이정도 인기인줄 모르고 현장예매하러 2시쯤 갔다가 못 보고 돌아왔는데요.. 이제는 현장예매를 받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현장예매를 해도 가서 볼 수가 없습니다. 사람만 북적이고요.

 

리움 미술관


예약방법

온라인으로만 예약을 받아서 전시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예약이 열리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제가 리움 미술관에 가서 직원한테 듣기로는 매일 오후 6시에 예약이 풀린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기다렸는데 안 풀린 거 뭐죠..? 자리가 바로 없어진 건가)

 

인스타 확인

 

그래서 대체 예약이 언제 풀리는지 찾아봤는데 인스타에도 매일 오후 6시에 풀린다고 하네요. 다음에 또 해봐야겠습니다.

온라인 개인예매는 관람일 14일 전(2주 전)부터 가능하고 개인별 예매 가능한 인원은 최대 4명입니다.

 

 

웹사이트 캡쳐 이미지
웹사이트 캡쳐 이미지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관람은 6시까지 가능합니다. 

 

2023.02.11 기준으로 2월 25일(토요일)까지 전부 매진이네요..^^..

수시로 들어가서 취소하는 표를 예약하던가 아니면 매일 6시에 티켓팅을 해야겠네요.

다들 파이팅..! (나도 파이팅..) 무료전시 보기 힘들다~~ 얼른 전시 티켓팅해서 전시 후기글을 쓰고 싶네요.

 

 

 

▼ 전시 예약 링크입니다.

리움 - 마우리치오 카텔란:WE 전시 예약 링크

 

메인

 

www.le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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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치오 카텔란 개인전 'WE'

마우리치오 카텔란 이미지 by Bazaar Art

[전시 개요]

이탈리아 출신의 60세 작가인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이 시대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로 알려져 있다. 2011년 뉴욕 구겐하임 회고전 이래 최대 규모의 전시라고 한다.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소개된 작품 38점으로 구성된다. 카텔란의 작품들은 보기 단순하고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극사실적 조각과 회화가 주를 이룬다. 대부분 미술사를 슬쩍 도용하거나 익숙한 대중적 요소를 교묘히 이용한다. 

 

이번 전시 제목 'WE'는 카텔란의 작품 제목을 차용한 것이기는 하나 그 작품에 대한 직접적 참조보다는 확장된 의미에서 우리는 누구인가, 어떻게 우리가 되는가, 관계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카텔란 작업에서 억압, 불안, 권위, 종교, 사랑, 나와 가족, 삶과 죽음 그리고 '우리'란 무엇인가에 관한 '생각'은 토론을 활성화하고 모종의 연대를 가능하게 한다.

 

 

참고자료

리움 미술관 웹사이트 -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마우리치오 카텔란

Maurizio Cattelan au musée de la Monnaie de Paris en 2016. Photo Sipa.

이탈리아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후 성인이 되어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였는데 카텔란의 게으름 때문에 한 가지 일을 꾸준하게 하지 못했다. 더 쉬운 일을 찾다가 카텔란이 찾은 직업은 '예술가'였다. 예술가가 되어 더 편하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통적인 미술교육을 받지 않아 선입견 없는 자유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게으른 예술가'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면서 너무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어 대중과 미술계에서 외면받고 후원을 받지 못하게 되는 사건도 있었다. 그렇기에 그에 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뉜다. 21세기가 낳은 마르셸 뒤샹이라고 떠받드는 사람도 있고, 과대 포장된 또 하나의 줄리앙 슈나벨이라고 평가 절하하는 사람도 있다.

 

스스로를 '미술계의 침입자'로 정체화하고 제도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정관념에 도전해왔다. '도발적인' 미술계의 '악동'으로 해석되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일상의 이미지를 도용하고 차용하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마르셸 뒤샹의 후계자'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특유의 블랙코미디를 선보이며 현실을 예리하게 비평하는 작가로 작품의 전시 장소와 시기, 맥락에 따라서 다양한 평판을 낳는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서 사회적 관행과 질서, 권위와 억압, 신념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참고자료

세계일보 - '미술계 악동' 마우리치오 카텔란

 

[2023.02.11.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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