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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and Art

[반시게루]Yufuin Tourist Information Center

by 하프시계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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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fuin Tourist Information Center  (유후인 관광 정보 센터)

image by SBA

[기본정보]

  • 건축물 이름: YUFUINFO
  • 건축가: 반시게루 Shigeru Ban
  •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 건축연도: 2018년
  • 위치: 일본, 오이타현 유후시, 구글맵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후인 관광 정보 제공 서비스 및 짐 맡기기 서비스 제공. 화장실 있음.

일본 건축가 이소자키 설계의 JR유후인 역사 옆에 세계적인 일본 건축가 반시게루가 유후시 관광객 정보센터를 설계함.

이소자키 건축가도 유명하지만 반시게루 건축가는 지속가능한 건축, 종이건축으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일본을 여행할 때 간김에 건축물을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건축물의 필요성: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로 현역사에서는 승객의 대합이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충분히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승강장에 승강객들이 밖으로 나와 교통에 혼란을 주었다.

 

입구

 

1층 - 규슈 전역의 관광 정보 안내 스페이스와 짐 맡기기 기능이 있다.

건물 전체가 투명한 유리로 이루어져 있어 내부가 잘 보여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게 디자인했다. 내부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목재와 종이로 디자인했고 다른 부분은 베이지 톤으로 인테리어 했다. 

 

내부

 

1층의 층고는 높아서 개방감을 주고 목재기둥의 유연한 곡선을 이용하여 기둥과 천장이 이어지는 느낌을 준다. 또한 천장에 동그란 구멍을 뚫어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게 설계했는데, 자연광을 이용해서 낮시간 전기 이용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램프와 엘레베이터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램프를 이용하여 천천히 경사로를 올라가면서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유후인의 풍경과 유후인 기차역 풍경을 볼 수 있다.

 

 

 

2층 - 도서관, 휴게공간, 화장실

2층의 '여행의 도서관'에는 램프로 주위의 경관을 즐기면서 2층으로 올라갈 수 있게 설계했고 투명한 유리를 통해서 기차역과 유후산 등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건물은 가능한 투명하게 하여 플랫폼이나 기차역에서도 보이도록 단순한 유리상자로 디자인했다.

 

종이가구

 

2층 도서관의 가구들을 종이로 만들었다. '종이 건축'으로 유명한 건축가답게 모든 가구들을 종이심지로 만들었다.

2층에는 테라스가 있다. 2층의 플라스틱 의자를 제외하고는 목재 테이블과 테이블을 받쳐주는 종이심지로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야외 테라스에서는 유후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내부 사진

 

2층에서 본 1층. 건물 자체가 통유리라서 건물 내부에서 답답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2층에서 1층을 바라보면 아치형 나무가 반복적으로 보인다. 이 나무가 직선이었다면 조금 딱딱한 느낌을 줬을 것 같은데, 유연한 곡선 아치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입구가 반복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밖으로는 기차가 지나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일본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일본 후쿠오카 유후인을 여행한다면, 꼭 볼만한 건축물이다. 관광객들을 위한 인포메이션 센터라서 누구든 들어갈 수 있다. 

기차를 기다리면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공간이니 꼭 들려보시길 바란다!

 

 

▼ 건축가 반시게루 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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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반 시게루, 지속가능한 건축의 선구자

1. Biography [가정환경] 반 시게루는 1957년 8월 5일, 도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도요타의 사업가, 어머니는 여성복 '오트 쿠튀르' 디자이너다. 아버지는 클래식 음악을 매우 좋아했고 어린 나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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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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