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푸꾸옥 직항 비행기 - 피크타임 항공권 이용 (비엣젯 항공)
- 총 4박 5일 여행일정
- 숙소: 푸꾸옥 뉴월드 리조트, 인터컨티넨탈 리조트
2023.08 기준
본인은 성향이 극 J인데, 휴양지를 갈때는 정말 무계획으로 간다. *무계획=(숙소와 비행기표만 끊기+대충 동선 만들기)
이번 베트남 푸꾸옥 여행은 이상하게 더 준비를 안 했는데, 그 이유는새벽비행기(새벽 2시 40분)라서 하루가 더 있다고 착각을 해버렸다. 인천-푸꾸옥 직항이 대부분 새벽비행기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환전도 안 하고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공항셔틀서비스도 미리 예약 안 해놓아서 (공항 도착 24시 전에는 미리 알려줘야 한다고 함) 부랴부랴 리조트에 국제전화 걸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있는 24시 우리은행에서 원에서 동으로 환전했다. 거기다가 공항철도의 막차가 평일기준 11시 40분이라서 그거 놓칠 뻔도 하고 진짜 다사다난했다. 무사히 푸꾸옥 도착한 게 다행이다.
▼ 푸꾸옥 직항 비행기, 숙소 최저가 예약방법
2023.07.25 - [일상] - [푸꾸옥 여행]직항비행기,숙박 최저가로 예약(4박5일 자유여행)
베트남 돈 환전하기
1. 인천공항 제1터미널 환전 (24시 우리은행)
*원에서 동으로
위치: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F에 위치
운영시간: 24시
푸꾸옥 환전을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장 편리한 방법은 그냥 인천공항 가서 현금을 원에서 동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인천공항은 수수료를 많이 가져가서 큰 금액을 한다면 많이 손해지만, 베트남이 물가가 저렴해서 100만 원 이하로 가져가니 딱히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저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우리은행에서 환전했습니다) 24시라서 새벽비행기라도 환전할 수 있으니 아주 좋습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인걸 유의해주세요!
2. 푸꾸옥 공항에서 환전
*원에서 달러로, 달러에서 동으로
푸꾸옥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나오면 바로 앞에 환전소가 바로 앞에 있다. 푸꾸옥 공항 환전소는 인천공항보다는 괜찮지만 달러로 가져가야 한다. 원->달러->동 이렇게 바꾸는데 원에서 달러로 바꾸는 건 미리 한국에서 해서 푸꾸옥 도착해서 달러를 동으로 바꿔야 한다. 근데 공항 환전소에서는 안 그러겠지만 가끔밑장 빼기 하는 곳이 있다고 하니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인천공항보다는 이득으로 환전할 수 있음)
3. 리조트에서 환전
*원에서 달러로, 달러에서 동으로
좀 큰 리조트나 호텔에서는 환전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빈펄 리조트나 내가 가는 뉴월드 푸꾸옥에서 환전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찾아봤을 때는 뉴월드 리조트가 1 객실당 하루에 100불까지만 환전이 된다고 한다. (돈이 부족할 때 조금 하는 느낌?)
4. ATM기 or 트레블 월렛
공항이나 시내에 있는 은행 ATM기를 통해 하는 방법도 있다. 이건 수수료 때문에 진짜 비추... (다낭 갔을 때 환전 까먹어서 이렇게 했었음) 수수료가 무슨 100불당 만원? 암튼 비쌌음.. 이건 진짜 최후의 방법으로 합시다.. 다들 미리미리 환전합시다. 다낭 공항에는 ATM기에서 카드 넣고 바로 동으로 뽑을 수 있었는데, 푸꾸옥은 잘 모르겠다.
트레블 월렛은 수수료 없는 해외 결제가 가능한 방법으로 따로 만들어야 해서 자주 해외여행을 간다면 만드는 거 추천! (환전 수수료 0%)
숙소 공항셔틀버스 예약
- 숙소: 뉴월드 푸꾸옥 리조트
- 공항에서 리조트로: 8:45, 10:30, 12:15, 13:15, 15:00, 16:45, 18:30
- 리조트에서 공항으로: 8:00, 9:45, 11:30, 12:30, 14:15, 16:00, 17:45
푸꾸옥 도착하자마가 갈 리조트를 뉴월드 푸꾸옥으로 정했는데, 뉴월드 푸꾸옥에서 공항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푸꾸옥 도착 24시간 전에는 리조트 측에 셔틀버스를 예약했어야 했다. 그거 생각 못하고 있다가 아 맞다 셔틀버스, 그렇게 호텔 측에 메일을 보냈는데 운영시간 아니라고 해서 리조트 측에 전화를 걸었다. (국제전화 ^^) 국제전화 걸 때는 꼭 + 붙여서 전화 걸기!
푸꾸옥 공항에 오전 6시(현지시간) 도착이라서 가장 빠른 오전 8시 45분으로 예약했다.
[뉴월드 푸꾸옥에 전화 걸기]
*전화 걸면 기본 영어로 대화하십니다.
- 예약 번호, 예약자 이름, 예약 날짜 얘기하기
- 비행기 편명, 도착 시간 얘기하기
- 셔틀버스 시간 예약하기 (오전 8:45 예약했습니다)
- 이름과 번호 알려주기 (그냥 한국 핸드폰 번호 알려드림)
이렇게 겨우겨우 셔틀버스도 예약했고 전화로 직원분이 8시 30분까지 international arrive 쪽에 있으면 된다고 해서 비행기 타고 푸꾸옥 공항에 도착해서 그 앞에서 기다렸는데 45분이 되어도 안 오길래, 로밍한 폰으로 전화했음. 서로 못 찾는 상황 발생.. 기사분이 domestic 쪽에 계셨음 (흰색 옷에 피켓 들고 있다고 했는데 피켓 진짜 작아서 겨우 봤음..) 아무튼 엄청 큰 검은색 차가 와서 9시에 겨우 출발했다.
저처럼 허겁지겁하지 마시고 픽업서비스가 있다면 미리 메일을 보내놓읍시다!
핸드폰 로밍 vs 심카드
해외여행을 갈 때면 로밍이나 심카드 둘 중 하나를 고민하게 되는데요, 저는 주로 동남아나 일본을 갈 때는 로밍을 하고, 유럽 쪽이나 미국을 갈 때는 심카드를 삽니다. 해외에서는 삼성폰 중에 심카드 잘 골라야 합니다 (사이즈가 안 맞는 경우 있음) 아무튼 저는 아이폰이라서 상관없..
[심카드]
어쨌든 심카드가 훨씬 싸긴 해서 한국에 연락할 일이 없다면 심카드가 더 좋긴 합니다. (로컬 전화 가능하고 저렴하고 많은 데이터 사용가능한 장점) 요새는 카카오 보이스톡이 잘되어있어서 한국에 전화할 때 그냥 카카오톡 이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푸꾸옥 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앞에 심카드라고 적혀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많이 구매하시더라고요. 아니면 한국에서 구매해서 가도 되는 듯.
[통신사 로밍]
저는 귀찮고 한국에 연락할 일도 많으니 (회사에서 연락올 일이 있거나 사업하시는 분들은 로밍이 편할 수도) 그냥 로밍했음. 요새 로밍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아서 할만합니다. 그리고 짧은 기간이라서 (4박 5일) 그냥 로밍했음. 아마 6일 이상 여행이라면 심카드 했을 듯.
- 로밍가격: 2만 원 ~ 5만 원대 (본인의 통신사, 선택 패키지에 따라서 다릅니다)
- 심카드 가격: 1원 이하 가격대 많음 (데이터도 많고 충분히 쓸 수 있음, 베트남 통신사 잘 고르기)
여행 기간이 길어질수록, 심카드가 훨씬 이득이기 때문에 기간에 따라서도 생각하는 게 좋아요. 사실 심카드가 모든 방면에서 좋긴 합니다.
[2023.09.02.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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