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행]조식이 나오는 한옥 독채_서유숙 펜션

충주숙박_서유숙 펜션 후기(서유숙 한옥 스테이)

서유숙 펜션

 

주소: 충북 충주시 소태면 덕은로 596
종류: 가온채 (성수기 기준 평일1박/ 280,000원)
입실: 오후3시/ 퇴실: 오전 11시
네이버지도: 링크
특징: 한옥, 독채, 조식제공, 카페 같이 운영, 노키즈존, 반려동물 동반 제한

 

2023. 08 방문

어머니랑 단 둘이 가는 충주여행이라서 엄마 마음에 들만한 숙소를 찾는 게 가장 중요했다.

엄마는 아침, 점심, 저녁을 다 챙겨 먹는 스타일이라서 조식이 꼭 필요했다.

충주 숙소를 찾아봤는데 마땅히 갈만한 숙소가 없었다. (호텔이 괜찮은 곳이 없었음)

결국 펜션을 검색했는데 '조식'을 주는 펜션이 있다고 해서 바로 예약했다.

막상 도착했을 때, 숙소 정말 선택 잘했다고 생각함. 어머니도 굉장히 만족하심.

(내돈내산/광고 아닙니다)

 

 

▼ 서유숙펜션_카카오 지도

 

충주 활옥동굴에서 40분가량 차로 이동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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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지도 사진

 

 

모든 한옥은 원룸형 독채로 총 7채가 있다. 모든 독채는 2명이 기준 인원이다.

총 3명까지 머물 수 있는 독채는 가온채와 정연으로, 본인은 엄마랑 공간이 필요하기에 조금 넓은 가온채로 선택했다.

예약할 때는 잘 몰랐는데, 막상 가봤는데 한옥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 같았다. 정원이 정말 잘 가꾸어져 있었고, 잔디가 관리가 잘되어있어서 놀랐다. 주인분의 정성과 손길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여기에 원래 한옥이 위치하고 있었고, 추가로 한옥 몇 채를 더 건축했다고 한다. 주인분이 직접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함께 참여했다고 하며 내부 인테리어에 들어가는 가구들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심.

 

 

 

서유숙 스테이 올라가는길

 

 

주차를 아래쪽에 하고 천천히 정원과 뷰를 구경하며 올라갔다. 도착하자마자 뒤쪽에 산과 잘 가꾸어진 정원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당시 도착했을 때, 비가 조금 내린 상태라서 잔디가 푹신했다. 가온채는 가장 안쪽에 위치해서 더 프라이빗하게 쉴 수 있어서 좋았다. 올라가다 보면 왼편에는 서유숙 카페, 오른쪽에는 관리실이 있다.

 

 

서유숙 스테이 공용실, 관리실

 

공용실과 관리실, 왼쪽에 작은 정자 같은 건물이 공용실이고, 오른쪽이 관리실이다. 체크인 시간 맞춰서 (3시) 관리실에 가면 된다. 웬만해서는 7시 이전으로 체크인해야 한다. (더 늦으면 연락) 전부 독채라서 조용하게 있기에 좋았다. 특히 본인이 선택한 독채는 가장 안쪽에 위치해서 더 프라이빗하게 조용히 머물다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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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채

가온채 외관

 

가격: 성수기 기준 (280,000원)
인원: 기준 2명/ 최대 3명
조식시간: 오전 9시
침대: 킹베드 1, 싱글베드 1

 

가온채는 킹베드 1, 싱글베드 1 침대가 총 2개라서 엄마랑 나랑 떨어져 잘 수 있어서 좋았다. 본인은 옆에 누가 같이 자는 게 힘들어서.. 무조건 따로 자야 했음. 외관은 그냥 한옥이다. 당시 비가 조금 오고 있었는데, 마루에 앉아서 비를 보는 것도 힐링이었다. 이런 부분이 한옥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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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가온채 내부

 

가온채 내부에 들어가면 공간이 생각보다 크다. 작은 식탁이 있고, 낮은 천장의 귀여운 주방과 양 쪽으로 침실이 있다. 침실은 모던한 화이트 벽으로 반 정도 가려져있다. 전체적인 조명은 한옥과 잘 어우러지는 노란색상의 빛을 이용했고, 은은하게 안을 밝혀서 조금 어둡다고 느낄 수 있다. 내부 벽을 나무와 어울리는 색상으로 칠해놓아서 한옥과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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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주방

 

주방에는 간단한 컵과 식기들이 있다. 내부에서 요리를 하지는 못하게 규정하고 있다. 아무래도 불을 이용해서 요리를 하게 되면 화재 위험이 있으니 그런 듯. 식기들은 쓰고 씻어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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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1 (킹베드)

침대-킹베드

 

 

킹베드 쪽에는 머리맡에 창이 있어서 아침에 햇빛에 잠에서 깨기 쉽다. 침대 바로 위에 조명이 있고 앞에는 동그란 프레임의 벽이 있어서 누우면 바로 작은 식탁이 보인다. 흰색 벽에 뚫려있는 원이 프레임이 되어 한옥 내부를 바라보는 시선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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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2(싱글베드)

침대-싱글베드

 

본인은 여기서 잤다. 여기가 혼자 자기에는 아늑하고 좋았다. 바로 옆에 콘센트도 있어서 핸드폰 충전하면서 누워있기 편했다. 이불과 베개 모두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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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화장실

 

화장실은 작은 부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깔끔하게 잘 청소되어 있었다. 화장실이 조금 좁아서 샤워할 때 변기에 물이 튄다. 샤워기 수압은 강력했고 온수도 잘 나왔다. 어메니티는 AVEDA 제품, 칫솔은 없고 치약과 비누, 바디워시, 샴푸, 린스 이렇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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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입구/디테일

 

입구와 창문에서 자연광이 은은하게 들어온다. 창호의 매력인 듯. 인테리어 소품들에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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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조식

 

조식: 호박죽, 만두, 계란, 요구르트+견과류, 과일, 샐러드, 차

 

조식은 아침 9시에 관리실에서 픽업해서 자유롭게 가져가서 먹으면 된다. 조식은 정말 간단하게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알차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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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정원

 

가온채에서 바라본 정원 모습이다. 한적하고 조용하게 머물다 가기 좋은 공간이었다. 아침에 조식을 먹고 마루에 앉아 정원을 구경하다가 숙소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봤다. (레트리버 있어요) 멀리에는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이 펼쳐져 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산 중턱에 운무가 가득했다. 자연에서 조용하고 한적하게 여유를 부리고 싶다면 한옥스테이만큼 알맞은 곳이 없을 것 같다. 충주에 여행을 간다면 여기 숙소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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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숙 카페

서유숙 카페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6시 (월, 화 정기휴무)
위치: 서유숙 스테이 내부

 

외부 사람들도 이용가능한, 서유숙 카페다. 체크아웃이 오전 11시라서 바로 카페 가서 커피 한잔 마시기 좋다. 카페가 오전 11시에 오픈인데 나와 엄마는 호수뷰 카페를 가기로 했어서 일찍 나오는 바람에 사진만 찍고 간 서유숙 카페. 주문하는 곳과 앉아서 먹는 곳이 다르다고 한다.

 

 

카페 뷰

 

카페에서 바라본 뷰,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선명하지 못했지만 정말 뷰가 좋았다. 바다나 호수 전망은 아니지만 산 경관도 볼만한 듯하다.

 

 

카페

 

주문하는 곳, 10시쯤 둘러보고 와서 아직 오픈하지 않은 상태다. 다음에 또 충주에 올 기회가 있다면 서유숙 카페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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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