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공간: 문화역 서울284 본관 (1,2층)
전시기간: 2023.06.29(목) ~ 09.06(수)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1시간
얼리버드티켓: 링크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라고 한다.
현재 1차 얼리버드티켓을 50%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6월 13일까지 10,000원에 판매 중.
2차 얼리버드는 30% 할인/ 기간: 2023.06.14~6.28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본인을 소통가라고 소개하는 영국 국적인 토마스 헤더윅 (Thomas Heatherwick)의 전시가 문화역 서울 284에서 진행하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 작품 30점의 스케치 노트, 건축 모형, 3D프린트와 제작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헤더윅은 굉장히 거대한 프로젝트들을 많이 했는데, 거대한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능력과 실행력, 해더윅 스튜디오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완성시키는 점이 대단한 것 같다.
토마스 헤더윅
영국에서 가장 다작의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독창성. 창의성. 인간성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분류'를 거부하는 토마스는 1994년 자신의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건축, 도시 계획, 제품 디자인 및 인테리어를 하나로 '통합'하여 창의적인 작업 공간을 만들었다. 헤더윅 스튜디오는 200명의 제작자와 발명가로 구성된 팀으로 발전했다. 현재 3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헤더윅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한 상하이 엑스포 영국 파빌리온 '씨앗 대성당(Seed Cathedral)'은 2010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손꼽혔다. 6만 개의 무수한 투명 막대 끝부분에 25만 개의 씨앗을 담아 신비로운 공간을 연출한다.
스펀체어 (Spun Chair) 놀이기구에 탄 것처럼 즐거움을 주는 스펀체어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의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다. 헤더윅의 디자인분야를 가구디자인까지 넓히게 되었다. DDP에도 있는 스펀체어는 쓰러질 것 같지만 쓰러지지 않으며 앉아있는 것을 즐기게 만드는 의자다.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물에 내려앉은 나뭇잎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뉴욕 맨핸튼 허드슨강의 인공섬이다. 높이를 각각 다르게 제작한 280개의 거대 말뚝 위에 튤립 형태의 화분을 올려 완성한 섬의 지형으로 이전 태풍으로 망가진 부두를 새롭게 재탄생시킨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 외에도 최근에 만든 키네틱 글라스하우스 등 정말 특이한 도전을 많이 했다. 특히 논란의 중심이었던 Vessel 프로젝트는 사람들의 비난이 많아 접근을 금지했다가 최근에 다시 운영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건 아쉽다.
토마스 헤더윅은 이전에 정보글을 썼던 적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헤더윅이 그렇게 유명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헤더윅이 서울시에 제안한 한강 노들섬 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이전에 전시를 통해 헤더윅에 대해 알리려는 취지인 듯하다.
▼헤더윅 인포
2022.10.23 - [Architecture and Art] -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우리 시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2023.06.13.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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