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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부대시설 후기(수영장, 마사지, 헬스장, 레스토랑)

by 하프시계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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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부대시설 후기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수영장 사진

 

 

 

- 부대시설: 야외수영장, 헬스클럽, 마사지, ATM

- 레스토랑: 선셋바, 카페 두 락 레스토랑, 밀란 레스토랑, 사이공 레스토랑

 

 

2023년 11월 여행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후기를 쓰고 있는데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나눠서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대시설을 소개드립니다. 호텔과 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 참고하세요! 인터컨티넨탈 웨스트레이크 호텔 내부에는 레스토랑이 총 4곳이 있는데 저는 선셋바를 제외하고 여기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을 전부 가봐서 다양하게 추천드려요. (일몰이 멋있는 선셋바가 가장 유명합니다)

 

 

*친구가 하노이 시내 현지 레스토랑에서 밥먹다가 탈 났다고 위생적인 식당을 가라고 추천

본인은 어머니랑 여행을 했기 때문에 위생에 굉장히 신경을 써서 마음편하게 그냥 호텔 레스토랑만 다녔습니다.

 

 

 

▼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룸&조식 후기

2023.12.01 - [여행정보] - [베트남/하노이]인터컨티넨탈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2박 후기(룸&조식)

 

[베트남/하노이]인터컨티넨탈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2박 후기(룸&조식)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성급: 5성급 주소: 5 Tu Hoa street, Tay Ho District, Vietnam 특징: 호수 위에 떠있는 호텔 (호수뷰), 외부 수영장 후기: 맛있는 조식, 멋있는 호수뷰, 깨끗한 실외수영장

halfclock.com

 

 

 


 

야외 수영장

야외수영장 사진

 

 

  • 운영시간: 오전 7시 ~ 오후 7시
  • 위치: 카페 두 락 레스토랑 바로 앞 위치
  • 타월 제공, 썬베드 제공

 

인터컨티넨탈 웨스트레이크 외부수영장은 여기 한 곳인데요. 생각보다 넓어서 놀기에 좋았습니다. 근데 수심이 꽤 깊어요. 1.45m인데 제 키가 161인데 발끝 들어야 잠기지 않는 정도..? 아무튼 아이들이 놀기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메인 수영장 옆에 작게 얕은 수심 수영장이 있으니 아이들은 거기서 놀면 됩니다.

 

 

 

 

외부수영장 사진

 

 

 

- 외부수영장

수영장에는 주로 썬베드에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수영장 물은 조금 차가운편이지만 날씨가 더워서 있을만했어요. 수영장 주변으로는 조경나무들이 많아서 외부에서 쉽게 수영장을 볼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저기 4층 방을 배정받았는데 거기서 수영장이 보이긴 해요. 근데 나무들로 가려서 잘 보이진 않았어요. 

 

 

 


 

Diplomat Lounge

Diplomat Lounge

 

 

- 운영시간: 매일, 오전 7시 ~ 오후 10:30

- 위치: 1층, 수영장 쪽

- 특징: 카페, 디저트, 간단한 식사

 

 

수영장뷰의 Diplomat Lounge에서는 커피나 음료, 간단한 디저트와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늦게까지 운영해서 출출할때 나와서 이것저것 먹었습니다. 내부가 정말 넓고 소파가 많아서 좌석이 편해 오래 머물기 좋았습니다. 근데 쿠션에.. 사람얼굴 프린트 되어있어서 자꾸 쿠션이랑 눈 마주침. 노트북 가지고 일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Diplomat Lounge 사진

 

 

 

- 주문음료: 베트남 연유커피, 파인애플 주스

- 총가격: 272,160동 (15,000원 정도)

 

 

커피는 나쁘지 않았어요. 코코넛 커피는 없습니다. 코코넛 커피 당기면 시내에 콩카페 가야 함. 커피를 좀 많이 섞어야 합니다. 디카페인도 있으니 저녁에 방문한다면 디카페인 추천해요. 사이드 메뉴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많으니 출출할 때 가기 좋습니다.

 

 

 


헬스클럽&마사지

헬스클럽 사진

 

 

- 24시 운영

 

헬스클럽은 24시 운영해서 언제나 호텔 키를 넣었다 빼면 들어갈 수 있어요. 들어가면 로비같은 곳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야 헬스장이 있습니다. 1층에서 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데 너무 비싸요. 1층에 있는 직원한테 얘기하면 음료 꺼내줍니다. 환타하나 사서 룸에 달아놓음.

 

 

 

헬스클럽 1층/ 마사지 가격

 

 

 

- 풋마사지 60분 2명: 1,950,480동 (약 10만원)

- 마사지받는 곳은 ATM기 쪽에 있음

 

이 호텔에는 스파가 없습니다. 대신 마사지를 예약하면 호텔 내에서 받을 수 있는데요. 마사지를 받는 곳이 생각보다 협소했지만 마사지는 정말 시원했어요. 저는 저녁 8:30에 예약을 했는데요. 예약을 하면 리셉션 쪽에서 마사지받는 곳으로 데려갑니다. 근데 진짜 비쌈.. 풋마사지 60분에 860,000동이라고 써져 있는데 마사지 가격에 VAT(8%)와 SVC(5%)가 붙어서, 2인 풋마사지 60분에 총 1,950,480동 (약 10만 원) 지불했습니다. 한국이랑.. 비슷하네요. 근데 마사지 진짜 잘하십니다. 풋마사지 누워서 하는데 종아리 다 풀렸어요. 아무튼 그래서 돈 많이 내도 만족스러웠음. (같이 받은 엄마는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하니 배 쪽에 핫스톤을 올려주셨다고.. 센스쟁이..)

 

 


 

 

May Spa Hanoi

메이스파 사진/구글맵

 

 

-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11시

- 구글지도: 링크

- 받은 마사지: 아로마 마사지(60분), 베트남 마사지 (60분)

- 가격: 베트남 마사지(5,500,000), 아로마마사지(6,500,000)

 

 

호텔 마사지의 너무 비싼 가격에 이튿날에는 호텔 근처 마사지샵으로 도보 4분 거리를 갔는데 진짜 여기는 제발 절대로 가지 마세요. 제발 가지 말라고 이렇게 글 씁니다. 가까운데 설마 얼마나 못하겠어라고 생각하며 구글맵의 평점을 믿고 간다면 정말 후회합니다. 어머니랑 같이 갔는데 진짜 너무 미안했음. 마사지받고 싶으면 그냥 애초에 시내 쪽에 있는 잘하는 곳으로 가세요. 저처럼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기분만 나빠지지 마시고.. 혹시 궁금해서라도 가지 마세요.. 총 1,200,000동 (약 6만 5천 원)을 냈는데 돈 아깝고 마사지받고 기분 나쁜 건 처음이었습니다.

 

 

 

메이스파 하노이 후기

 

 

 

1. 직원들 다 보는데 바로 앞에서 그냥 옷 벗으라고 함 (엄마한테 미안했던 포인트)

2. 옷이나 물품을 두는 바구니 같은 건 없음 (혹시나 소지품 털릴까 봐 조마조마했음)

3. 누웠는데 얼굴 쪽 수건에서 냄새남.. (위생 안 좋음)

4. 핸드폰 하면서 마사지 대충함 (핸드폰 하는 소리 다 들림)

5. 아로마 마사지가 아니라 오일을 그냥 피부에 바르는 느낌의 마사지 (조금 세게 해 달라니깐 아로마 마사지가 원래 그런 거라면서 그럴 거면 베트남 마사지로 바꾸라고 함;;)

6. 마사지받는 도중에 갑자기 문 열리고 내 담당 마사지사가 바뀜 (말도 안 하고 이게 무슨..?)

7. 바뀐 마사지사는 손톱이 길어서 살이 살짝씩 긁힘

8. 어쨌든 다 받고 나왔는데 마사지 어땠냐길래 그냥 그랬다니깐 웃으면서 차 마시라고 줌

 

 

관광객들이 두 번 방문할 거라는 생각 안 하고 그냥 관광객들 상대로 책임감 없게 운영하는 마사지샵 느낌이 컸습니다. 가지 마세요..

 

 


선셋 바 (Sunset Bar)

선셋바 야경/일몰 사진

 

 

 

- 운영시간: 오후 4시 ~ 오전 12시

- 특징: 간단한 요리, 칵테일, 맥주

- 위치: 호숫가 위

 

 

칵테일이나 맥주 등 음료와 간단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선셋바는 호숫가 근처의 파빌리온 3개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수 위에서 하노이의 일몰을 볼 수 있고 해가 호수에 비쳐 장관을 보여줍니다. 밤 12시, 늦게까지 운영해서 한국인들이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저와 어머니 둘 다 술을 안 해서 가서 먹진 않았지만 둘러봤는데 사람이 꽤 많았어요. (햄버거 메뉴도 있었음)

 

 


사이공 레스토랑 (Saigon Restaurant)

사이공 레스토랑 사진

 

 

- 운영시간: 오후 6시 ~ 오후 9:30

- 월요일 휴무

- 위치: 2층

- 특징: 베트남 음식

 

 

베트남 음식을 먹기 좋은 사이공 레스토랑. 호텔에 도착한 첫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호텔 로비 쪽 2층에 있어요. 엄마가 베트남이 처음이라서 베트남 맛있는 음식을 소개해주고 싶었습니다. 레스토랑 식사가격은 한국이랑 물가 비슷해요. 총가격은 둘이서 메뉴 4개 + 음료 2개, 한국돈으로 약 8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메뉴

스프와 그릴드 치킨(배고파서 몇개 주워먹고 찍음)

 

 

 

- 주문메뉴: Bean Curd Skin Soup (160,000동), Grilled Chicken (500,000동), Saigon S.Rolls (190,000동), 반쎄오(180,000)

- 주문음료: 콜라(190,000동), 물(155,000동)

- 총 가격: 1,559,250동 (VAT, SVC 포함) 약 8만 원 정도

 

 

수프는 맛없었음.. 이건 시키지 마세요..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는 반쎄오는 맛있어서 어머니가 좋아했습니다. 거기에 단백질도 먹고 싶어서 그릴드 치킨을 시켰는데 너무 배불러서 다못먹었네요.. 음식은 다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호텔 레스토랑은 아무래도 위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반쎄오

 

 

 

베트남의 팬케이크라고 (한국식으로 전) 불리는 반쎄오. 깔끔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라이스페이퍼는 정말 얇아서 물에 묻혀서 먹는 게 아니라 소스에 찍어먹는 겁니다. 다양한 야채랑 베트남식 전을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밀란 레스토랑 (Milan Restaurant)

밀란 레스토랑 사진

 

 

- 운영시간: 오후 6시 ~ 오후 9:30

- 화요일 휴무

- 위치: 2층

- 특징: 이탈리안 음식

 

 

이틀째 저녁을 또 사이공 레스토랑에서 먹기 좀 그래서 밀란 레스토랑을 갔어요. 베트남에서 서양식을 먹게 될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어서 대만족이었습니다. 메뉴선택을 정말 잘한 것 같아요. 특히 리가토니 파스타 진짜 존맛탱이니깐 꼭 드세요. 조금 비싸지만 나트랑 랍스터가 들어갑니다. 피자도 판매하는데 화덕피자니깐 맛있을 것 같아요. (못 먹어봤습니다)

 

주로 가족단위로 많이 먹던데 앞테이블 아시아 가정 아이들 셋이서 정신없이 레스토랑 뛰어다니면서 소리 질러서 조금 열받았음. 왜 자기 자식이 레스토랑 안을 뛰어다녀도 뭐라 안 하는 거죠..?

 

 


 

메뉴

음식 사진

 

 

 

- 주문메뉴: Risotto Tartufo (450,000동), Rigatoni Argosta (590,000동)

- 주문음료: 콜라 (95,000동), Fruit Funch (170,000동)

- 총 가격: 1,479,870동 (VAT, SVC 포함) 약 8만 원 정도

 

 

식전에 빵 나오는데 소스가 여러 개라 맛있었어요. 리소토는 트러플 들어가서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리가토니 파스타는 진짜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베트남에서 이렇게 맛있는 파스타를 먹게 될 줄 몰랐음. 본인이 저런 파스타면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나트랑 랍스터가 살만 들어가 있어서 진짜 맛있었습니다.

 

 

 

 

 

 

[2023.12.02.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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