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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뷰

성수, 샤넬 팝업스토어 오픈

by 하프시계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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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팝업스토어, N°1 DE CHANEL GARDEN

샤넬 팝업스토어 파사드

[기본정보]

  • 운영기간: 2022.08.04.(목) ~ 08.21.(일)
  • 운영시간: 월~목 12:00~20:00, 금~일 11:00~20:00
  • 위치: 성수 오우드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101-1)
  • 컨셉: 샤넬의 정원 (레드 까멜리아)
  • 목적: 샤넬의 시그니처 레드 까멜리아 세럼과 8월 출시되는 신제품인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에센스 로씨옹과 바디 세럼 미스트 등을 홍보하기 위함
  • 예약 링크: CHANEL

 

팝업스토어는 대부분 짧은 기간으로 진행한다. 성수에 있는 디올 팝업스토어는 팝업스토어이지만 꽤 오래 진행하는데, 샤넬은 3주 안되게 진행한다. 패션, 브랜드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난히 성수 쪽에 명품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최근 명품 브랜드들이 젊은 세대들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에 열심이다. '성수'가 최근 젊은 MZ세대들이 모이는 '핫플레이스'이고, MZ세대들을 타겟으로 브랜드를 홍보하기에 좋은 장소로 생각되는 듯하다. 홍대나 이태원 말고 성수, 을지로(힙지로라고 불림), 연남동 등 사이드였던 지역들이 개발되면서 젊은 세대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성수에 가면 다른 브랜드들의 팝업스토어들도 많으니 간김에 다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예를 들면 디올 팝업스토어

2022.05.10 - [Architecture and Art] - 디올, 이화여대 ECC에서 2022 Fall 패션쇼

 

디올, 이화여대 ECC에서 2022 Fall 패션쇼

디올 X 이화여대 디올과 이화여대는 '이화-디올 공동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대학 중에는 최초인데요, 디올은 여성 교육기관으로서 이화여대가 추구해온 가치에 공감

halfclock.com

 


샤넬, 신제품 출시

8월 나오는 신상, 샤넬 웹사이트 캡쳐

이번에 샤넬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이유는 8월에 신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프래그런스로 이루어진 라인이라고 한다. 레드 까멜리아 추출물을 이용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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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샤넬 팝업스토어 입구

2022.08.14 (일요일) 방문.

예약은 미리 해놓고 갔다. 굳이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가서 바로 예약하고 들어갈 수 있다. 1인당 티켓 하나라서 같이 간다면 각자 같은 시간을 예약해야 한다. 주차가 불가라서 차량을 가져온다면 근처 주차장(유료)에 주차해야 한다. 일요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조금 여유롭게 내부를 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줄을 서서 기다리며 조급하게 내부를 보고 거의 20분 만에 나왔다. 

 

레드 까멜리아가 콘셉트인 만큼 전체 건물에서부터 강렬한 레드를 보여주는 샤넬 팝업스토어. 투명한 유리를 사용하지 않고 불투명한 망사를 사용하여 내부가 보일 듯 말듯한 느낌을 주었다. 오히려 내부가 훤히 보이는 깔끔한 유리였다면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지 못했을 것 같다. 마치 비밀에 싸여있는 듯한 느낌을 건축물에서부터 보여주는 듯했다.

 

[주차 팁]

차량을 가지고 갔는데, 카카오 택시 앱의 [마이카 - 주차이용]에서 주차장을 찾아서 갔다. 성수 우리 W타워에 주차했는데, 걸어서 한 5~10분 거리에 있다. 종일권이 세일해서 6,000원이라길래 바로 예약해서 이용했다. 

 

[내부 프로그램]

레드 까멜리아 스탬프

'스탬프' - 3가지 미션을 수행하여 스탬프를 다 찍으면 소정의 선물을 주는 형태로 진행했다. 스티커가 일종의 스탬프 역할을 하는데, 레드 까멜리아 모양을 하고 있어서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는 요소였다. 

 

  • 첫 번째 미션 - Chanel Code라는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 (이렇게 내 개인정보는...)
  • 두 번째 미션 - 스티커 주면 붙이기 (뭐죠 약간 허무)
  • 세 번째 미션 - 특정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당시 줄이 너무 길어서 스킵 가능했다.)

 

일단 팝업스토어 규모가 작고 동선이 짧기 때문에 뭔가 대단한 미션을 하기에는 어려웠는 듯하다. 아무튼 이 세 가지 미션 수행하면 나갈 때 음료를 선택해서 받고, 작은 샤넬 샘플을 받는다. 

 

레드 까멜리아 미디어 아트/포토존

'미디어 아트' - 레드 까멜리아의 미디어 아트를 곡선 형태의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생각보다 그냥 그랬던 미디어 아트였다.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내부가 워낙 좁기도 했고, 화면이 좀 선명하지 않은 듯한. 레드 까멜리아 꽃이 피는 장면의 영상과 미디어 아트 내부의 포토존... 기대한 거보다 조금 별로였다. 디올 팝업스토어를 보다가 여기 와서 그런가...

 

 

[드링크&선물]

3가지 음료 / 애플민트 에이드

'드링크'

애플민트 에이드를 골랐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시고 써서 깜짝 놀랐다. 건강에 좋은 에이드 느낌...

다른 거 드셔 보세요... 라즈베리 블루베리 에이드랑 고민했는데 아쉽다. 에이드는 즉석에서 만들어 주신다. 

 

출구쪽에서 본 샤넬 팝업스토어

 

'선물'

샤넬 선물

선물 구성: 향수, 리바이탈라이징 크림, 파운데이션, 정체모를 씨앗 같은 거

 

선물은 집에 가서 확인했다. 일단 샘플로 주는 화장품과 향수는 좋았다. 리바이탈라이징 크림을 써봤는데 피부가 살짝 화끈거림이 있었다. 이것저것 발라도 전혀 민감하지 않은 피부라서 살짝 화끈거리네 하고 괜찮아졌다. (사람마다 다를 듯)

향수는 아직 안 뿌려봤다. 샤넬 향수가 향이 굉장히 강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내 취향은 아니지만 나중에 써볼 예정이다.

그리고 정체모를 씨앗..? 처음에 초콜릿 인가 하고 기분 좋아지려다가 먹지 못하는 것 같아서 대체 이게 뭐지 했는데... 진짜 뭔지 모르겠다.

 

샤넬 팝업스토어, 생각보다 스케일이 크진 않아서 아쉬웠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선물은 좋은데 약간 내 개인정보 팔아서 선물 받은 느낌..^^

 

 

[2022.08.14.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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