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한국인 감전사 호텔, 퓨전스위트다낭

 

베트남 다낭, 호텔 수영장 감전사

2022.10.6. 뉴스를 통해 베트남 다낭 호텔 수영장에서 30대 한인 여성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가족여행으로 갔던 여행,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믿는 호텔의 수영장에서 이런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어 충격을 받아 글을 쓰게 되었다. 본인도 2022년도 8월에 베트남 다낭을 방문했고, 이런 일이 나한테도 발생할 수 있었기에 더욱 공감이 되고 마음이 아팠다. 

 

[사건 경위]

2022.10.5일 오후 5시쯤, 한국인 관광객 A 씨는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계단에 발을 넣었는데, 그 순간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주저 않았다. 수영장 안에 있던 B 씨(A 씨 시누이)는 비명을 듣고 A 씨 곁으로 다가가려고 했지만 순간 물에 전기가 흐른다는 느낌을 받아 A 씨가 있는 계단이 아닌 다른 쪽 계단으로 나왔다고 한다. 그렇게 돌아 나와서 A 씨 몸에 손을 대었는데 전류가 흐르는 느낌을 받았고, 호텔 측에 도움을 요청했다.

 

유족들의 말에 의하면, 신고를 받고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차도가 없었고, 즉각적인 이송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영장에 몇시간이나 방치되었다고 한다. 

 

 

퓨전 스위트 다낭 비치 호텔 (Fusion Suites Danang Beach Hotel)

사고 발생 수영장 이미지

사건이 일어난 호텔

가성비 좋은 호텔로 한국인이 많이 찾는 호텔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풀네임은 퓨전 스위트 다낭 비치호텔로 4.5성급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번 한국인 사고가 발생하고 예전에도 중국인이 감전사고를 당했었다는 등의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지만, 이렇게 감전사고가 나고 빠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호텔은 제대로 알아두었다가 아무도 가면 안 되기에 이렇게 블로그에 박제를 해놓을까 한다. (아무도 가지 마세요)

 

이렇게 수영장 감전 사고가 발생했지만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 논란이다. 임시 휴업 조치에 들어간 줄 알았지만 사실 평소대로 엽업을 하고 있었다. 임시 휴업 조치는 홈페이지 상에만 해놨고 실제 영업은 했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Press1 - 한경사회
Press2 - M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