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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후쿠오카]미야코 하카타 호텔 숙박후기

by 하프시계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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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 호텔, 리셉션

미야코 호텔 하카타 (Miyako Hotel Hakata)

4성급 호텔
수영장/사우나 무료 이용 (수영복 렌털 서비스 있음)/ 짐 맡기기, 우산 렌털 가능
체크인 시간: 오후3시 이후/ 체크아웃 시간: 12시 이전
가격: 3월기준 (평일 1박/₩300,000 + 숙박세 2만 원) 2박 투숙
객실종류: 디럭스 킹
예약 사이트: 아고다
주소: 2-1-1 Hakataeki-Higashi, Hakata-ku, Fukuoka, 후쿠오카, 일본
구글맵: 링크

 

여러분 후쿠오카에 숙박세라는게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호텔에서 결제를 진행했는데, 갑자기 숙박세라는걸 같이 내야 한다고 해서 당황했는데요.

찾아보니 진짜로 후쿠오카 호텔에 숙박하려면 '숙박세'를 내야 했습니다.

 

2020년 4월 1일부터 도시 숙박세가 부과되며 체크인 시 지불해야 함. 숙박세는 1인당 1박 기준으로 부과됨.

 

[숙박세 기준]

후쿠오카시 내 객실 요금이

  • 1박당 JPY19,999 이하인 경우: 숙박세 JPY 200
  • 1박당 JPY20,000 이상인 경우: 숙박세 JPY 500

*후쿠오카시를 제외한 후쿠오카현 내의 숙박세는 객실 요금과 관계없이 JPY 200.

*본인은 2박, 2명으로 500x4 = 2000엔 (대충 2만원정도)

 


 

미야코 호텔의 최대 강점은 위치!

하카타역 바로 앞에 위치해서 이동하기에 정말 좋았다. 그리고 스타벅스가 근처에 있음.

역에서 케리어를 끌고 가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말 그대로 역 바로 앞에 있다.

 

깔끔한 외관으로 다른 건물들과 비교되었고 새로 지어진 느낌을 주는 건물이었다. 건물 파사드를 보면 곳곳에 나무로 조경이 되어있는데 밖에서나 안에서나 보기 좋았다.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깔끔하고 현대적인 건물 느낌을 줬다.

실제로 최근에 생긴 호텔이라고 한다.

 

조식은 이용하지 않았는데, 아침도 잘 안 먹고 그다지 평가가 좋진 않아서..

차라리 후쿠오카 맛집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로비 (3층)

1층/3층 로비

3층 - 로비, 카페 엠파시, 현금인출기

로비는 3층이다. 1층으로 들어가서 엘베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서 체크 인하면 된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이후.

체크아웃 시간이 오후 12시 이전인게 정말 좋은 것 같다.

1층에는 귀여운 바비인형들을 전시해 놨는데 재밌었다.

3층 로비에도 자동차 타고 있는 바비인형등 곳곳에 귀엽게 전시해 놓은 게 인상적이었다.

로비 바로옆에는 외부에 조경되어 있는 나무를 볼 수 있다.

 

3층/ 현금인출기와 카페 엠파시

 

3층에 현금인출기가 있으니 편하게 돈을 바꿔서 뽑을 수 있다.

3층 로비 옆에는 카페 엠파시가 있다. 

 


디럭스 킹 룸

복도/디럭스 킹 룸

엄마랑 여행하는 거라서 더블베드로 예약하려고 했는데, 예약당시 더블베드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킹베드로 예약했다.

방은 생각보다 넓었고 룸 컨디션은 정말 좋았다. 깔끔하고 가구들 모두 새것 같았다.

 

디럭스 킹 룸

 

킹베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옆에 유에스비 충전기가 양쪽으로 있어서 좋았다.

11층 방으로 전망이 좋은가 싶어서 열어봤는데 별게 없어서 닫았다. (도시뷰는 그냥 뭐..)

일본은 대체로 건물들 높이가 다 낮은 것 같다.

 

 


 

화장실

화장실

어메니티: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드라이기 등등

 

일본은 다 화장실과 변기가 분리되어 있는 듯하다. 

세면대와 욕조가 있고 변기는 따로 있다.

 

티세트와 캡슐커피머신

기본제공 - 캡슐 커피머신/차

 

정말 센스 있다고 생각이 든 커피머신. 뒤쪽에 물을 넣고 작동하면 된다.

프림과 설탕도 구비되어 있다.

캡슐 커피머신인데 왼쪽 캡슐은 카페인 있는 거고 오른쪽 캡슐은 디카페인이었다.

커피를 카페인 때문에 못 마시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게 해 놨다. 

 

아침에 커피 내려서 전날 사놓은 스벅 케이크랑 같이 먹음!

 

 

가운/스파전용 엘베

샤워가운/실내화 스파전용 엘베

샤워가운은 두꺼운 가운과 아래 열어보면 좀 얇은 가운이 있다.

아래  열어보면 있는 얇은 흰색 가운을 입고 스파에 갔다.

스파는 한국 목욕탕처럼 되어있고 거기서 다른 입구로 나가면 외부 수영장이 있다.

 


실내스파 & 야외스파 (Spa Lucida)

 

스파 위치: 13층
실내 스파 이용시간: 오전 6:30 ~ 오후 12시 / 오후 2시 ~ 오전 12시
야외 스파(수영장) 이용시간: 오전 6:30 ~ 오후 12시 / 오후 2시 ~ 오후 11시

 

스파 전용 엘베를 타고 13층에 올라가면 스파 리셉션이 있다. 

실내 스파는 한국 목욕탕 생각하면 되고 실외 스파는 인피니티 풀 느낌이다. (근데 물이 엄청 따뜻함)

실외 스파는 무조건 수영복을 착용하고 입장 가능하다. (수영모는 안 해도 됨)

리셉션에서는 수영복 대여도 하고 있다. (수영복이 없는 경우 최고인 듯)

 

가운을 입고 스파 리셉션에 갔는데, 팔에 작은 문신을 보고 직원이 테이핑을 해야 한다고 했다.

몸에 있는 문신을 다 가려야 한다고 하니, 문신 많은 분들은 테이프 여러 개 사야 함.

스티커 가격은 200엔 (약 2000원)

 

 

테이핑 스티커/입구

테이핑 스티커 사면 가위랑 같이 줍니다.

그렇게 몸에 있는 문신을 열심히 가리고 야외 스파로 향했다.

실내스파를 한다면 안으로 들어가야 하고 야외스파를 이용한다면 외부 신발로 갈아 신고 오른쪽 문으로 가야 한다.

스파랑 야외스파(수영장)랑 같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외부 스파

 

밤에 가는 거 추천! 은은하게 불빛도 좋고 분위기 있습니다.

오후 9시쯤 갔는데 사람이 한 4명? 정도 있었다.

일본인 커플하나랑 동성끼리 놀러 온 한국인 이렇게 있었다.

일본인들은 길거리나 외부에서 애정행각?을 하는 모습을 진짜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일본인 커플이 사람이 별로 없다고 느꼈는지 애정행각 장난 아니었음. (진짜 처음 봐서 놀람)

 

어린이존/스파존

 

완전 스파하는 곳과 어린이 노는 러버덕 존

러버덕 너무 귀여움. 가족단위로 와서 놀아도 좋을듯하다.

 

 

벽 전체로 떨어지는 폭포 너무 예뻤다.

확실히 밤에 가야 할 듯!

수영장처럼 되어있는 곳은 수영하기 좋았습니다.

물은 모든 곳이 따뜻함.

 


근처 스시/오마카세 맛집

야마나카 센트라자점 (やま中 オリエンタル福岡 博多ステーション店)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30 ~ 오후 2시 / 오후 5:30 ~ 오후 9:30
가격대: 1인기준 - 런치 3만원~5만원 / 저녁 5만원 ~ 10만원
위치: 오리엔탈 호텔의 지하 1층에 위치 (숨어있어 찾기 힘듦)
주소: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1
구글지도: 링크

 

엄마가 저녁으로 초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마지막날 열심히 스시집 찾아서 들렸던 스시집.

오마카세도 같이 하는 스시집인데 오마카세 먹을걸 살짝 후회함..

테이블에 앉으면 그냥 스시나 요리를 먹고 오마카세 의자에 앉으면 오마카세를 먹는다.

 

2023년 3월에 갔을 때는 일본 현지인들이 많았고 한국인 커플 한 팀정도 봤다.

메뉴판은 누가 봐도 구글 번역기를 돌린듯한 메뉴판을 줬고

진짜 못 알아듣겠지만 대충 스시가 릴레이로 나오는 정도 이해했다..

 

 

계란찜부터 음식이 차례대로 나왔다.

최고 픽 우니... 최고... 신선함 그 자체..

 

 

아니 진짜 다 맛있었는데.. 소식좌 배불러서 토할뻔함...

누가 일본음식 양이 적데..? 계속 나오는구먼..

이미 배불러서 엄마랑 둘 다 나가떨어짐.. 딸기 아이스크림 겨우 먹음..

(결국 스시 몇 개 남겼다.. 아까워..)

암튼 스시 남겨서 아까울 정도로 굉장히 맛있었다고 한다.

 

아 그리고 이 바로 근처에 스타벅스 있습니다~ 거기서 케이크 테잌아웃함!

 

[2023.03.25.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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