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페이보릿 가방
2022.5월 구매.
맨날 에코백만 들고 다니던 나에게... 첫 명품백이 생겼다. 생애 첫 명품백!
명품 브랜드가 많아서 정말 많은 고민 끝에 고른 가방이다. (Fendi의 바게트백이랑 고민했지만 실물 보니 루이비통이 더 예뻤음)
첫 명품가방은 무난하게 브랜드의 가장 기본 아이템(?)으로 정하라는 유튜브 말을 다 무시하고 걍 내가 보기에 이쁘고 평소에 많이 들고 다닐 수 있는 걸 골랐다.
에코백만 들고다녀서 시세를 잘 몰랐는데 왜 이렇게 비싸요..? (가격에 화났음.. 저 가격이면 맥북 프로 사고 남는다.)
난 거지라서 엄마가 사주기로했다... (내가 엄마 사죠야 하는데,, 딸이 가난해서 미안해,,)
지인 결혼식이 슬슬 많아지는데 에코백들고 결혼식 가려는 딸이 한심했는 듯.. (에코백이 뭐어때서.. 가볍고 편한데..)
내가 가방을 고르는 기준이었던..
- 츄리닝에 어울릴 가방 (캐주얼에도 어울릴 수 있는)
- 다양하게 쓸 수 있는 가방
- 화장품, 지갑 등 충분한 수납 가능
- 너무 크지 않은 가방 사이즈 (크면 부담스러움)
이 모든 조건을 만족했던 가방이 루이비통 페이보릿 가방이었다.
컬러는 구매 당시에 두 종류가 있었다. 검정 모노그램과 베이지 색상의 모노그램.
(최근에 다른 색상이 나옴)
실제로 가서 보니깐 검은색이 정말 예뻤다. (본인이 검은색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음)
그리고 웹사이트에서 본 것 보다 가방이 훨씬 귀여웠다. (완전 내 스타일)
- 끈 길이 조절 가능 (짧게 핸드백처럼 쓰거나 길게 크로스로 쓸 수 있음)
- 끈 빼고 체인으로 들고 다닐 수 있음 (캐쥬얼하게 들고다닐 때)
- 사이즈 굉장히 적당
구매후기
나도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엄마 이쁜 가방하나 사줘야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언박싱이라기엔 후다닥 열어재낌
첫 명품 가방인데 매일 들고 다닐 정도로 모든 옷에 잘 어울린다. (너무 반바지 빼고)
귀엽게 생김. 역시 검정이지.
안에 끈과 체인이 있어요. 달아주면 된다.
대충 달아주면 요런 느낌이다. 아주 빵실 빵실한 가방이 내 스타일.
접힌 주름이... 귀여움...
착용샷
끈 조절이 가능하다.
끈을 짧게 하면 한쪽 어깨에 걸칠 수 있고 끈을 길게 하면 크로스로 맬 수 있다.
평상복(츄리닝)에도 잘 어울림!
벌써 10개월 넘게 쓰는데 끈을 길게 하고 다닌 사진이 없네...
아무튼 거의 맨날 들고 다닐 정도로 편하고 다 잘 어울린다~~
아마 두 번째 명품백은 없을 예정이다~~ 돈 없다~~
잘 샀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2023.03.04.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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