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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나트랑시내, 갈만한 곳 TOP4 (나트랑 대성당, 포나가르사원, 롱선사, 야시장)

by 하프시계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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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시내 갈만한 곳 Top4

나트랑 시내 지도

 

2024. 4월 방문

나트랑을 여행하기 전, 나트랑 시내에서 할만한 걸 찾아보다가 여긴 꼭 가야겠다! 하는 곳이 몇 곳 있었어요. 그중 실제로 나트랑 대성당과 야시장만 가봐서 아쉬웠기에 나트랑을 여행한다면, 나트랑 시내에서 꼭 가봐야 할 곳, 4곳을 알려드려요. 저는 체력부족으로 못 갔지만 특히 포나가르 사원은 꼭 가보시길.. 인생샷 건지기 가능..

 

 


1. 나트랑 대성당(Nha Trang Cathedral)

나트랑 대성당

 

- 운영시간: 오전 8시~11:15, 오후 2시~4:15

- 입장료: 없는데 앞에서 기부금 강요(2만 동)

- 주소: 01 Thái Nguyên, Phước Tân, Nha Trang, Khánh Hòa

- 위치: 구글맵 링크

- 관람시간: 20분~30분

 

하노이 대성당을 방문했을 때는 무료입장을 했기에 나트랑 대성당에서 기부금을 받는 게 좀 이상해서 왜 내야 하냐고 물어봤지만 안 그러면 입장을 안 시켜줌. 그래서 아무튼 둘이서 2만 동을 내고 들어갔다. 말이 '기부금'이지 그냥 입장료 같은 느낌. 2만 동이면 대충 1000원 정도 하니깐 그냥 낼만했다. 단지 기분이 조금 안 좋아질 뿐. 차라리 입장료를 받아라라고 생각해 봤는데 종교건물이 입장료 받는 게 말이 안 되긴 함. 

 

*화장실 이용료 있음

 

광장

 

> 왼쪽이 입구

택시가 내려주면 광장이 있고 석상을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이 있음. 오른쪽은 출구고 왼쪽으로 가면 된다. 처음에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가니 잡화상품을 팔고 계신 할머니가 입구는 왼쪽이라고 알려주심. 

 

자선냄비

 

> 강제 기부금을 받는 아저씨 (2명/20,000동)

입장료를 받는 종교건물은 정말 난생처음인 듯. 하노이 대성당 갔을 때도 안 받았는데.. 근데 입장료라고 하면 뭔가 문제가 되니 자선냄비라고 해놓고 돈을 내야 들여보내준다. 2명이서 20,000동을 냈으니 아마 한 명당 10,000동인 듯하다. 

 

나트랑 대성당

 

> 언덕길 올라가야 함

고딕 양식의 성당건축으로 나트랑의 언덕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1886년 프랑스 식민 정부 시절 프랑스인의 종교 활동을 위해 작은 예배당을 임시로 세웠고 루이 발레 신부는 현재의 나트랑 대성당을 건설했다. 1928년 건축을 시작하여 1933년 완공되었다. 높이 12m, 길이 36m, 너비 20m로 길쭉한 형태를 하고 있다. 

 

나트랑 대성당 내부

 

내부는 조용하고 천장이 높아서 경건한 마음이 드는 공간이다. 나무의자에 앉아서 스테인드글라스를 구경. 내부는 그렇게 크지는 않고 작다. 하노이 대성당에 비교하면 규모가 정말 작음. 그래도 와서 볼만한 건축. 

 

*복장 규정은 따로 없지만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기

 

나트랑 대성당

 

야자수와 고딕건축물이 주는 특유의 느낌이 있는 듯. 이질적이지만 이국적인 분위기가 아주 좋았음.

 


2. 포나가르 사원 Tháp Bà Ponagar

Image by  Duc Nguyen  from  Pixabay

 

- 운영시간: 오전 6시 ~ 오후 5:30 

- 입장료: 30,000동 (약 1600원)

- 주소: 61 Hai Thang Tu Street, Vinh Phuoc, Nha Trang, Khanh Hoa

- 위치: 구글맵 링크

 

7세기~13세기까지 1300년간 베트남 중남부를 지배하던 고대 '참파 왕국'의 유적지로 고대 참족의 독특한 예술적 건축 작품이다. 나트랑의 상징이 되는 곳으로 포나가르는 참파어로 "나라의 어머님"을 의미한다. 참파 왕국은 당시 힌두교로 힌두교 사원 단지라고 한다. 1979년 베트남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탑바 나트랑의 이름으로도 알려져있으며 나트랑 시내 중심에서 북쪽으로 약 2km 떨어져있다.

 

여기를 먼저 들렸다가 나트랑 시내쪽으로 오면서 롱선사와 나트랑 대성당을 둘러보는 동선을 추천드립니다. 내부에서 참족의 민속공연도 하며 화장실도 깨끗하다고 하니 편하게 둘러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복장 규정은 따로 없으나 사원으로 노출이 심한 복장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엄청 더우니 모자, 물, 선크림 필수

 

게이트 타워를 통해 들어갔을 때 보이는 현관, 만다파라고도 불린다. 역사적으로 참족이 제사를 하기 전 공물을 준비하는 곳이라고 한다. 5개의 큰 기둥과 6개의 작은 기둥이 일직선으로 서있다.

 

 

붉은 벽과 나트랑의 화창한 날씨, 이국적인 식물들과 어우러진 모습은 진짜 예쁩니다. 저는 너무 시간이없어서 못간게 한인데.. 나트랑 갔을 때 꼭 들려서 인생샷 건지세요!!


3. 롱선사 Chùa Long Sơn

롱선사 이미지

 

- 운영시간: 24시간

- 입장료: 없음

- 주소: 22 Đ. 23 Tháng 10, Phương sơn, Nha Trang, Khánh Hòa

- 위치: 구글맵 링크

 

불교사찰로 입장료가 없다. 종교건물이 이게 정상 아닌가.. 아무튼 나트랑을 대표하는 커다란 대리석 부처님 동상이 있는 불교 사찰로 유명하다. 원래 당롱사로 알려져 있었는데, 1886년 칸호아 출신 스님이 다른 위치에 건축했다고 알려짐. 1900년도 태풍 이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고 그때부터 롱선사로 이름이 개명되었다. 

 

193개의 계단을 올라야 볼 수 있는 거대한 백불상(가우타마 부처님 동상)이 나트랑의 상징으로 거대한 연꽃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계단 때문에 힘들다 싶은 분들은 오토바이로 정상까지 데려다주는 사람들이 1인 5만 동을 내고 편하게 데려다 주니 참고하세요.


나트랑 야시장 (Night Market)

나트랑 야시장 입구

 

- 운영시간: 오후 7시 ~ 10시

- 주소: Trần Phú,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 위치: 구글맵 링크

 

규모 생각보다 정말 작음. 이것저것 파는 골목인데 야시장이지만 오히려 비싸게 파는 곳이 많다고 함. 호갱주의해야 할 듯! 저는 골목 들어갔다가 진짜 바로 나왔어요. 사람들도 너무 많고 이 골목만 엄청나게 더움. 너무 더워서 이성적인 판단 불가능..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시원한 가게 들어가서 기념품 사는 게 훨씬 좋았습니다. 깔끔하게 되어있는 기념품점이 많기 때문에 그런 곳들 추천드려요..

 

나트랑 야시장 사진

 

그래도 한 번 정도는 갈만한 곳으로 생각되는데, 저는 굳이..? 였습니다. 나트랑 시내 가운데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다가 보세요. 

 

나트랑 랜드마크

 

나트랑 야시장 바로 앞에 위치한 나트랑의 작은 랜드마크 건물. 그냥 귀엽게 볼만합니다.

 

 

 

 

[2024.04.29.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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