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 후기 (2박)
5성급 호텔
룸 종류: 클래식 룸, 가든뷰
위치: 푸꾸옥 공항 근처 - 구글지도
특징: 프라이빗 해변, 공항 무료 셔틀버스 제공 (공항-차로 17분 거리)
가격: 1박/ 206,000원 (2박 총 412,000원)
2023. 09 방문
푸꾸옥의 공항과 가까운 숙소를 찾다가 가게 된 인터컨티넨탈 리조트다. 공항까지 차로 약 17분 거리에 있어서 프라이빗 해변을 끼고 있고, 외부 수영장, 키즈 풀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아고다 가격보다 싸게 예약을 했는데, 스테이 앤 모어라는 곳에서 얼리버드로 예약해서 굉장히 저렴하게 갔다. 저렴하게 예약하게 된 경로는 아래 글에서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그렇게 푸꾸옥 여행의 마지막 2일은 공항 근처 호텔인 인터컨티넨탈에서 머무르게 되었다. 인터컨티넨탈 푸꾸옥을 1박에 206,000원으로 예약은 생각보다 저렴하게 했는데, 이 가격이 아고다 최저가보다 저렴해서 관련 내용은 아래 글에 정리해 놨다.
*룸서비스 24시간
*리조트 전용 해변 있음 (롱비치)
*무료 공항 셔틀버스 제공
*인피니티 풀
*섬에서 가장 높은 스카이라운지 (360) 있음
▼ 인터컨티넨탈 호텔 예약_스테이 앤 모어
2023.07.25 - [일상] - [푸꾸옥 여행]직항비행기,숙박 최저가로 예약(4박5일 자유여행)
체크인하기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12시
보증금 deposite: 4,000,000동 카드 결제
조금 당황스러웠던 로비 입구..엄청나다.. 아무튼 여기 지나쳐서 안으로 들어가서 체크인하면 됩니다. 직원분들이 영어를 잘하셔서 알아듣기 편했습니다. 저희는 3시쯤에 도착해서 체크인했습니다. 체크인하려고 앉으면 웰컴 드링크 주시는데 엄청 맛있다. IHG회원으로 등록하면 호텔 내에서 이용하는 술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가 할인이 된다고 해서 회원으로 등록하기로 했다. (회원비가 따로 없고 그냥 무료로 등록) 이렇게 등록하면 좋은 점이 late checkout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는 점! 아무튼 그래서 2시까지로 체크아웃을 무료로 연장했는데, 비행기 시간 때문에 1시쯤 나왔다.
체크인할 때, 전 숙소였던 뉴월드 리조트에서랑 똑같이 보증금 4,000,000동 (약 20만 원)을 카드결제를 해야 했다. 그렇게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체크아웃할 때, 룸서비스를 방에 달아놨다면 카드에서 돈이 나가게 해도 되고, 전액 취소 후 현금으로 결제해도 된다.
체크인할 때, 돌아가는 비행기 편명과 시간을 물어보시고 공항 셔틀버스를 예약해 주신다. 아주 편리했습니다.
객실_클래식 룸 (가든뷰)
- 클래식 룸 (가든뷰, 1 킹베드) Classic Room, Garden View
- 발코니 있음 (흡연 가능)
가장 기본 객실인 클래식룸, 가든뷰로 예약했다. 가든뷰라고 하기에는 엄청나게 큰 야자나무 잎에 가려진 느낌..? 아무튼 뷰는 별거 없지만 발코니가 있어서 답답하진 않았다. 룸 내부가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약간 올드하지만 깨끗하고 고급스럽게 한 느낌이 들었다. 뉴월드 리조트는 내부 가구들에 신경을 적게 썼다면 여기는 다 고급스럽게 했음. 탁자에 웰컴 과일 있음. 그리고 룸이 생각보다 넓었어요.
*어메니티의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은 그저 그랬음 (필요하다면 챙겨가세요)
침대에서 바라본 가든뷰, 발코니로 나갈 수 있고 거기에 Ash Tray 있으니까 담배 펴도 됩니다. 밖에 보면 거대한 야자수 잎밖에 안 보이는데 햇빛 들어오면 그래도 좋을 듯. 저희는 5층(가장 높은 층수)을 배정받아서 그나마 조금 높았어요. 9월에 방문해서 (우기) 비만 왔다.. 웬만하면 건기에 방문하세요 (겨울에)
화장실
화장실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 욕조에 정신이 팔려서.. 가든뷰를 보면서 목욕할 수 있는 욕조. 잘못하면 건너편 건물 사람들이 다 볼 수 있으니 조심! 커튼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내려오게 할 수 있다. (입욕제는 따로 제공을 안 해서 한국에서 가져가면 좋을 듯)
어메니티에서 약간 감동은 치약과 맛있는 물, 그전에 뉴월드에서 먹은 물이 내 입맛에 안 맞았음 (살짝 비린..) 치약은 맨날 작은 치약을 줘서 쓰기 불편했는데 아예 큰 치약으로 줘서 2일간 잘 썼다. 그 외의 바디로션, 핸드워시 등 그냥 쓸만했습니다.
드레스룸
옷장이 정말 넓어서 드레스룸이라고 해야 할 듯. 옷걸이도 충분하고 케리어 놓는 곳도 있어서 좋았다. 안에 전신거울이 커서 나가기 전에 아웃핏 체크하기 좋았어요. 내부에 개인 금고도 있으니 돈이나 중요한 물품들은 넣어놓는 게 좋습니다.
냉장고/미니바
냉장고는 있는데 냉동고가 없어서 얼음물을 마시려면 아이스버킷이 필요한데 이건 요청하면 바로 무료로 준다고 합니다. 너무 더워서 바로 요청했다. 사진의 티나 커피들은 모두 무료로 먹을 수 있고, 미니바에 적혀있는 물품들은 먹으면 룸에 청구된다. 밑에 열어보면 와인컵도 있다.
인터컨티넨탈 조식&레스토랑
1. 조식_SORA & UMI
- 조식시간: 오전 6:30 ~ 오전 10:30 (4시간)
- 추천조식: 쌀국수 (두 종류 있음)
- 추천음료: 코코넛 커피 (달달함, 무료제공)
사람이 너무 많아서 왜 조식시간이 긴지 이해가 간다. 한가하게 먹고 싶어서 7시쯤 가니까 사람이 그나마 적었다. 크기도 엄청 커서 조금 정신없는 분위기였지만 음식은 종류도 많고 뉴월드 리조트보다 괜찮았다. 일찍 가면 수영장뷰 자리로 안내받는데, 수영장과 멀리에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비가 와서 기분이 우울했음. 베트남 음식 외에도 한국음식, 일본음식, 중국음식 등 다양하게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2. 비치프런트 레스토랑_Sea Shack
- 수영장 옆 레스토랑
- 포켓볼 치는 곳 있음
-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 추천메뉴: KUNG PAO Chicken, Fish&Chip
수영하다가 배고파져서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Sea Shark라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피시 앤 칩스랑 Kung pao 치킨 메뉴를 시키고 디저트로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시켰는데 굉장히 배불렀다. 피쉬앤 칩스도 맛있었는데 Kung Pao Chicken 진짜 맛있다.. 꼭 드셔보시길.
3. INK 360 Bar (스카이바)
- 바다뷰 일몰
- 푸꾸옥에서 가장 높은 뷰(19층)
- '바'로 다양한 술 판매
푸꾸옥에서 가장 높은 뷰를 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인터컨티넨탈에서 볼 수 있고 일몰이 멋있어서 뷰를 보기 위해 여기 레스토랑만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19층에서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시그니처 칵테일을 파는 바다. 이때 겨우 비가 안 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그 후로 한 번도 못 갔다.. 비가 와서. 확실히 남쪽 끝에 있는 뉴월드 리조트 바다와 차이가 많이 납니다. 거긴 잔잔했는데 인터컨쪽은 파도가 장난 아님.
4. Cafe_MERCADO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카페 + 잡상점
- 선크림 & 알로에 젤 판매
여기 선크림이랑 알로에 젤 팔아요. 선크림을 깜빡하고 못 챙겨 왔다면 이 카페에 들어가서 가면 됩니다. 본인이 가져온 선크림을 다 써버려서 여기서 샀어요. 카페랑 Grocery store 합쳐놓은 느낌입니다. 이것저것 많이 파는데 구경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커피랑 맛있는 디저트도 팔아요.
5. 룸서비스
- 24시
- 시킨메뉴: Crispy Fried Chicken Lollipop, Pizza Margherita, Fresh coconut drink
인터컨티넨탈에서는 주변에 많이 돌아다니느라 룸서비스를 시켜먹을 시간이 없었는데, 마지막날 야식이 너무 땡겨서 시키게 되었다. 코코넛 드링크를 먹고 싶었는데 메뉴에서 찾기 어려워서 그냥 물어봤다. 코코넛 드링크는 Fresh coconut drink라고 물어보면 된다. 다행이 있다고해서 마셨는데 약간 덜익은 코코넛맛! 진짜 프레시 그자체!
저 치킨 프라이드 진짜 엄청맛있는데 4조각밖에 없어서 많이 아쉬웠고 피자는 그냥 마르게리타 피자맛이다.
[2023.09.11.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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