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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성북동]프라이빗 카페_오버스토리(뷰 맛집)

by 하프시계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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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 멋있는 카페_오버스토리 (Overstory)

오버스토리 카페 건축물

 

위치: 서울 성북구 선잠로2다길 13-13 지하 1층
운영시간: 오후 1시 ~ 오후 6시 30분 (토요일 8시 30까지 운영)
네이버지도: 링크
주차가능, 100% 예약제 - 인스타 예약

 

2023.08 방문

자연 속에서 편하게 쉬다 가는 프라이빗한 예약제 카페, 오버스토리

성북에 뷰도 멋지고 건축도 멋있는 카페가 있는 걸 알고 있었는데,

3개월간 운영을 안 해서 언제쯤 갈 수 있나 싶다가 이번에 다시 운영한다길래 바로 예약해서 갔습니다.

건축물이 워낙 멋있고 뷰가 예뻐서 꼭 가고 싶었음.

 

지하 1층에 카페가 있고, 지상 1~2층은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주차 가능하고 들어가는 골목이 조금 좁긴 합니다.

 

 

▼ 카페 오버스토리_카카오 지도

 


독특한 건축 외관

카페 건축 외관

 

가장 눈에 들어왔던 건, 건축물이 위치한 뷰도 있지만, 건축물 자체가 굉장히 특이하다.

지하로 내려가는 공간의 Gate가 세모 형태인데,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건축물 옆이 살짝 찢어진듯한 느낌을 준다.

 

카페로 내려가는 길

 

지하로 내려가는 길은 층고가 거의 3층 높이..? 정말 웅장했다.

신기한 또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느낌을 준다.

조금 아쉬운 건 역시 화이트 건물은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조금만 더러워도 티가 많이 난다.

 

내려가는길, 카페 문

그렇게 쭉 내려가다 보면 문이 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편안하고 따뜻한, 화분과 식물이 적당하게 어우러진 공간을 볼 수 있다.

 


편안한 인테리어

내부 사진

 

 

내부는 우드와 화이트가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었다.

내부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토분에 담긴 식물들은 내부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느낌을 준다.

유리를 통해 자연광이 들어오며 내가 갔을 때는 비가 와서 햇빛은 못 봤지만, 비 오는 걸 구경할 수 있었다.

창가 자리와 중앙 자리가 있는데, 일찍 가서 다행히 창가 자리를 앉았다. (나이스!)

 

 

내부 사진

 

곳곳에 소파와 거울, 테이블 등 오브제들로 꾸며놓았다.

전신거울은 나름 사진 스폿인 듯.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인테리어와 적당한 사람들로 채워진 공간이 전부 마음에 들었다.

괜히 예약제가 아닌 듯, 사람들로 붐볐으면 내부를 천천히 둘러볼 수도 없었을 것 같다.

 

 

인테리어 오브제들

 

곳곳에 보이는 오브제, 주로 식물을 이용해서 꾸몄고 그 옆에는 자연석이 있다.

이런 인테리어 스타일을 플랜테리어 + 재팬디 스타일이라고 하던데,

요새 또 유행이 바뀌어서 최근 오픈한 카페들은 공간에 원색을 섞어 사용하더라고요.

하지만 본인은 이렇게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걸 선호합니다...


메뉴

메뉴

 

- 주문 메뉴: 아이스 바닐라 라테,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화과 딸기크림 케이크 (총 30,000원)

제가 방문했을 때는 케이크가 두 종류 있었습니다. (카모마일 티 케이크, 무화과 딸기크림 케이크)

아이스크림은 케이크랑 세트처럼 나옴!

 

자리마다 번호가 있고, 마치 호텔 카드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메뉴판이 있다.

카페에 초대받은 느낌을 준다. 케이크는 매번 달라지는 듯하다.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하러 가서 자리의 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메뉴 가져다 주심)

그리고 주문하면 열쇠를 주신다. (진짜 귀엽다..)

 

그리고 아바라에 곰돌이 얼음 들어가 있는 거 진짜 취향저격...

아무튼 가격은 조금 사악하지만 가볼 만했던 카페였다.

날씨 좋을 때 또 예약 방문할 예정!

 

 

[2023.08.12.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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