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 프로젝트
2024년 6월 기준
용산 노들섬에 문화예술.조망시설을 조성하는 서울시의 첫 혁신 디자인 시범사업인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예상 공사비 약 2557억원, 설계비 약 140억원이 걸린 대규모 공모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토마스 헤더윅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많이 해서 정부가 좋아할 만한 스케일을 주로 보여주는데, 이번 한국에서 진행한 글로벌 노들섬 프로젝트에 당선되어 다시한번 세계적인 건축가로 입지를 보여줬습니다. 설계공모에 참가한 건축가는 총 7명으로 국내 4명(강예린, 김찬중, 나은중. 유소래, 신승수), 해외 3명 (비양케 잉겔스, 위르겐 마이어, 토마스 헤더윅)이 참여했습니다.
▼토마스 헤더윅 건축가 정보는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2022.10.23 - [Architecture and Art] -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우리 시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내 4명 공모 작품
해외 3명 공모 작품
이분은 좀 스페인 세비야 도시에 있는 메트로 폴 파라솔 느낌으로 하셨는데요. 한국 도시랑은 살짝 안 어울리는 느낌..? 개인적인 느낌..
정말 화려하면서 한국적인 분위기의 서울 야경을 제대로 표현한 헤더윅,, 역시 감각이 뛰어나시다. 네이밍도 Soundscape로 간결하면서 랜드마크 분위기를 주는 이름. 당선될만하다.. 거기에 이미 미국에서 거대 인공섬 프로젝트(Little Island)를 성공적으로 끝냈기 때문에 믿음도 가는 헤더윅 건축가가 뽑힌 게 아닐까..
▼헤더윅의 대표 작품들은 아래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3.07.14 - [Architecture and Art] - [건축가]토마스 헤더윅, 주요 건축 작품 3가지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 소리풍경)
2024년 7월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기본. 실시 설계를 진행한 뒤, 2025년 2월 착공 예정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곡선으로 한국의 산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노들섬이 가진 본질적인 장소성을 살려,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존치하여 주변부를 계획하고, 스테인리스 커브 메탈의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곡선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렇게 보면 미국에서 만든 Little Island랑 비슷하긴 한데.... 아무튼 이미 당선이 되었으니 완공된 걸 보고 싶네요! DDP도 당시 너무 많은 돈과 어울리지 않는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에 많은 사람들이 싫어했지만 유명한 건축가의 이름과 멋진 건축물로 사람들을 모으는 명소가 되어서 동대문의 랜드마크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노들섬이 한강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으니 기대가 됩니다.
▼노들섬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Soundscape 소리풍경'
▼참고자료
내 손안에 서울_기사1
내 손안에 서울_기사2
[2024.06.06.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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