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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뷰

[DDP전시]알폰스무하 이모션 인 서울_전시후기

by 하프시계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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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_Alphonse Mucha eMotion in Seoul.

포스터/사진

일정: 2023.07.22 ~ 23.10.30
장소: DDP 뮤지엄 전시 1관
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관람비용: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
*휴관일 없음

 

2023.08 기준

본인은 얼리버드로 1인 10,000원에 티켓을 구매했다. (인터파크 티켓 구매)

얼리버드는 8월 31전까지 티켓이용해야 함.

현재는 성인 1인 기준 20,000원에 티켓을 팔고 있다.

몰입형 멀티미디어 전시라고 한다. 얼리버드라서 한 달 전부터 예매하고 많이 기대하고 있었다.

 

아르누보 스타일의 대가인 알폰스 무하의 작품을 '디지털화'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하는 글로벌 브랜드 iMUCHA Project(아이무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전시다. 미디어아트와 작품전시 두 가지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 이미지

 

*알폰스 무하 (Alphonse Mucha, 1860~1939)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 전환기 유럽 예술을 대표하는 화가이며, 현대 일러스트의 시조이다.

- 체코의 국민 예술가

- 아르누보 스타일의 창조자

- 조국을 사랑한 민족예술가

- 시대를 앞선 브랜딩의 귀재

 

 

 


전시구성

1관) 알폰스 무하관

전시 사진

 

가장 사랑받는 체코의 국민 작가 무하의 생애 연표와 아르누보 작품

무하의 작품은 아르누보 스타일에 기반을 두어 섬세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특징으로 한다.

 

전시 사진

 

*아르누보란? (ART NOUVEU)

아르누보는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에 유럽에서 유행하던 예술 사조로, 프랑스어로 '새로운 미술'이라는 뜻이다.

아르누보는 최초의 국제적인 현대 미술 운동이었고, 19세기 아카데미 예술의 엄격한 제약에 좌절하고, 산업화된 생산방식이 양을 위해 품질을 희생하는 방식에 환멸을 느낀다. 예술가들은 사회를 더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현대를 포용하는 새로운 스타일을 모색했다. 그 모티브로 자연을 선택했고, 꽃이나 식물 덩굴에서 영감을 받은 '장식적인 곡선'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 되었다. 

 

전시 사진

 

1관에서는 알폰스 무하의 연대기를 볼 수 있었고 영상이 디스플레이되어 움직이는 작품을 볼 수 있었다.

 


 

2관) 멀티미디어관 - 영상

멀티미디어관

 

- 러닝타임: 약 30분

알폰스 무하의 중요한 시기를 파트별로 나누어,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그의 주요 작품들을 오리지널 오케스트라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멀티미디어 관 사진

 

앉을 수 있는 곳이 중앙에 위치하고 사방으로 영상이 플레이된다.

작품들이 움직이며 변형되고 음악과 함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3관) 작품관

3관 작품관- 포스터

 

실외 광고의 대가였던 무하의 다채로운 포스터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나마 가장 볼만했던 포스터 작품들.. 현대의 일러스트와 정말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근데 작품이 별로 없다...

 


 

4관) 슬라브 대서사시관 - 영상

슬라브 대서사시관 - 사진

 

- 러닝타임: 약 8분

거대한 캔버스 속에서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며 슬라브 민족의 역사재현이 펼쳐진다.

*슬라브 민족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강했다.

 

 

예술가는 근본적으로 자기 자신과 조국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The artist must remain faithful to himself and to his national roots.
- 알폰스 무하 -


슬라브 대서사시는 1910년부터 알폰스 무하가 18년 동안 가로 8미터 세로 6미터에 이르는 대형 캔버스에 체코와 다른 슬라브 민족의 신화와 역사를 묘사한 작품이다. 20편의 초대형 작품을 무하는 모든 슬라브 민족을 위한 기념비로 생각했으며, 그의 예술 인생 후반부를 이 작품의 실현에 바쳤다.

 

 

슬라브 대서사시관

 

이 작품들이 다 영상으로 나오니까 좀.. 영상은 역시 한계가 있다..

그냥 작품 나열한 피피티 보는 거 같음.. 회화 작품은 실제로 보고 싶다..

 

 


전시후기

전시굿즈

  • 짧은 영상 촬영가능
  • 사진 촬영가능

지금까지 봤던 DDP 전시 중, 개인적으로 가장 별로였던 전시..

30분짜리 영상으로 퉁치는 느낌..?

엥 벌써 끝났다고?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하지만 몰입형 영상이라기에는 지금까지 봐온 다른 디지털전시 영상들이 더 인상적이라서

딱히 굉장하고 멋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냥 영상으로 무하의 작품 나열하는 걸 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전시굿즈도 별게 없었던, 마그네틱도 없었다.

살만한 게 없음.. 디퓨저 스틱정도..?

그래도 얼리버드로 만원에 관람해서 다행이지 2만 원에 관람했으면 돈아까 울 뻔..

 

*개인적인 관람후기로 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니 참고만 해주세요.

 

[2023.08.12.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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