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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태국끄라비]숙소 위치추천, 더씬 클리프뷰 빌라바이 스위스호텔 후기

by 하프시계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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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숙소 고르기

 

 

2024년 1월 여행 (4박 6일)

1월에 태국 끄라비 여행을 계획하면서 숙소의 위치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여행지를 가보니 숙소위치의 장단점에 대해 뼈저리게 느낀... 여행 계획을 아무리 철저히 해도 직접 가서 느끼는 여행지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끄라비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숙소 고르는 팁을 알려드려요!

 

 


 

▷ 호텔 위치

구글맵 캡쳐 이미지

 

> 메인 거리 근처에 있는 호텔 추천

> 가족단위 호캉스라면 센타라 아오낭 비치, 더 씬 클리브 뷰 추천

 

끄라비가 생각보다 동네가 정말 작습니다!!! 그래서 택시보다는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랩도 오토바이가 더 잘 잡힙니다.) 그렇기에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쓰지 않는 이상 도보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걸어서 5~10분 거리가 많음) 아무튼 그 정도로 작은 마을인데 제가 숙소를 메인거리에서 떨어진 곳에 잡아서 정말 불편했습니다..^^..

 

끄라비 스타벅스

 

 

저는 아오낭 클리프 비치 리조트 (메인거리에 있음)랑 더 씬클리프뷰 빌라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조용한 게 좋다는 생각에 메인거리와 좀 떨어진 더씬클리프뷰 빌라 호텔을 선택했어요. 조용해서 좋긴 했는데 접근성 때문에 살짝 후회했습니다. 아오낭 클리프 비치 리조트 근처에는 스타벅스도 있고.. 아무튼 좋아 보였습니다.

 


더씬 클리프 뷰 빌라 바이 스위스 호텔

더씬 클리브 뷰 빌라 바이 스위스 수영장

 

  • 성급: 4성급
  • 가격: 1박/ 16만 원 (조식포함, 풀액세스) - 아고다예약
  • 체크인: 2시/ 체크아웃 12시
  • 룸타입: 킹베드

 

이 숙소는 4성급으로 5성급을 기대한다면 비추다. 끄라비의 메인 거리에서 꽤 벗어나 있기 때문에, 조용하긴 하지만 접근성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진다. 총 4박을 여기서 했는데 매번 메인 거리로 나가기 번거로웠다. 호텔에서 운행하는 무료셔틀(오토바이)이 있지만 한 시간마다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시간 맞춰서 타는 게 쉽지 않아서 매번 100바트(약 4,000원) 내고 아오낭 해변으로 나갔다. 수영장의 양 옆으로 룸이 있는 구조라서 수영장을 이용하기에 편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았다. 조용해서 좋긴 했지만 주로 투어 하러 나가거나 끄라비 시내 쪽에서 놀았기 때문에 '호캉스'가 목적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끄라비 시내 쪽의 숙소를 추천한다.

 

 

장점: 조용함, 수영장 좋음, 절벽뷰 예쁨, 

단점: 메인 거리와 접근성 안 좋음, 조식 그냥 그럼

 

 


 

▷ 체크인 과정

호텔 리셉션

 

> 공항 픽업 서비스는 따로 예약 후,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800바트 약 32,000원)

> 너무 비싸서 본인은 그랩 타고 갔다. (180바트 약 7,200원)

 

끄라비 공항에서 끄라비 시내까지는 그랩을 이용하는 게 제일 낫다. 괜히 공항 앞에서 호객행위하는 택시 잘못 타면 호구 잡힐 수 있다는 후기가 있어서 그냥 그랩어플 이용해서 택시를 탔다. 태국느낌 물씬 나는 리셉션!

 

 

더씬 클리프 뷰 빌라 호텔

 

> 아오낭 해변까지 셔틀시간 외에 타려면 돈을 내야 한다 (1회 100바트) 2명까지 탑승 가능

 

체크인하면서 아오낭 해변까지 가는 무료 셔틀 시간 확인을 했는데 시간이 무슨 하루에 5번밖에 없었다. 오토바이 렌트를 원하면 돈 내고 이용가능하다. 이외에 세탁서비스가 있는데, 저는 끄라비 코인세탁방 이용했습니다.(한국 코인세탁방이랑 똑같고 깔끔했어요)

 

 

 

 


룸타입_킹베드

킹베드 룸

 

 

  • 킹베드 (풀 액세스)
  • 빌라형태 (수영장 바로 진입)
  • 룸 내에서 흡연 불가 (밖에서 가능)

룸은 빌라형태로 되어있어서 일반 호텔룸보다 조금 크게 느껴졌어요. 킹베드를 선택했는데 여자 둘이서 자기에 꽤 넓었습니다. 매트리스가 너무 푹신하지 않아서 허리가 안 아파서 좋았어요. 룸 컨디션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에어컨은 거실 쪽 하나랑 침대방에 하나 이렇게 두 개 있어요. 

 

 

거실

 

- 냉장고 있음 (냉동실 있음)

- 티비, 소파, 커피팟, 싱크대 있음

 

여기는 들어갔을 때 나오는 거실인데 티비랑 냉장고 있습니다. 냉장고가 조금 큰 편이에요. 거기에 소파도 있고 싱크대도 있으니 뭔가 먹기에 좋습니다. 물은 매일 3병씩 무료제공되어서 물이 부족하지는 않았어요. 냉장고 안에 있는 콜라나 다른 드링크들은 먹으면 체크아웃할 때 계산해야 합니다.

 

 

화장실

 

 

- 수압 약함

- 어메니티: 바디워시, 샴푸, 칫솔, 면봉 등

 

화장실도 깨끗한 편인데,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수압이.. 진짜 졸졸졸.. 너무 약했어요. 온도조절도 불가능.. 아무튼 수영장이나 바다수영 때문에 씻을 일이 많았는데 수압이 약해서 불편했습니다. 거기다가 헤어드라이어 진짜 작아서 성능 안 좋으니 웬만하면 드라이기 챙겨 오세요..

 

> 바디로션, 트리트먼트, 드라이기 챙기세요!

 

 


수영장

절벽뷰 수영장

 

- 이용시간: 9시까지

- 코코넛워터나 드링크 등 시킬 수 있음

- 수영장 수심 꽤 깊음

 

절벽뷰 수영장 때문에 간 건데 막 그렇게 엄청난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절벽 때문에 햇빛 가리는 느낌.. 위쪽 수영장이 아이들이 노는 수영장이고 아래쪽은 수심이 꽤 깊어서 조심해야 해요. 수영장은 꽤 넓고 룸 바로 앞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외부 수영장

 

 

- 중간중간에 샤워시설 있음

- 썬배드에서 흡연가능

 

낮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찍었던 사진이다. 투숙객은 주로 백인 가족들이 많았고 한국분 한 팀 봤어요. 아무튼 가족단위의 투숙객이 많았습니다. 샤워시설 수압이 강력해서 해변 갔다가 왔을 때 한번 씻고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조식

조식먹는곳

 

 

- 조식시간: 오전 7시~10시

 

조식 먹는 곳은 2층으로 수영장뷰다. 조식은 뷔페식인데 나름 알차긴 했지만 막 엄청 종류가 많고 그렇진 않았어요. 김치도 있었음! 저녁에 찍어놓은 사진밖에 없는데 수영장뷰가 꽤 볼만합니다. 여기서는 점심, 저녁은 음식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 디저트 과일에 스티키 망고 나왔는데 제스타일은 아니었던..

 

 

수영장뷰

 

 

늦게 호텔에 도착해서 밤에 나가기 좀 그래서 저녁을 여기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어요. 저녁 수영장뷰도 꽤 괜찮았습니다. 조식 먹으러 갈 때마다 직원이 나와서 오늘 어떤 종류의 음식이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그리고 '차' 종류가 정말 맛있으니깐 꼭 마셔보세요!

 

 

 

 

- 주문음식: 새우 팟타이(150바트), 치킨 누들(130바트), 소다(60바트), 콜라(35바트)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새우 팟타이 사진밖에 못 찍음.. 호텔에서 먹는 거 치고 가격이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데 음식이 다 조금씩 신맛이 있는데 태국음식이 좀 다 그런 것 같아요. 치킨 누들은 면이 진짜 부들부들한 면이라서 맛있었습니다.

 

 

 

 

 

[2023.01.22.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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