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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신당동/청구역]흙냄새를 맡으며 커피를 마실수 있는 카페, 이끼

by 하프시계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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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_이끼

카페 이끼 사진

 

 

  • 주소: 서울 중구 다산로29길 30, 1층
  • 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8시 (주말 오후 9시까지)
  • 네이버지도: 링크
  • 주차가능(오토바이, 경차), 독특한 인테리어, 새로 오픈

 

2023.10월 방문

힙당동에 위치한 정말정말 우연히 가게 된 카페, 이끼. 정말 최근에 오픈했고 독특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어 가보게 되었는데 내 스타일이었음.. 최근에 다녀온 제주여행에서 숲길의 흙냄새를 맡으며 힐링을 했는데, 서울에 돌아오자마자 반기는 미세먼지에 짜증이 나있던 상태였다. 근데 이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풍기는 흙냄새.. 도심의 카페에서 흙냄새를 맡을 수 있는 유일한 카페인듯하다. '테라리움'을 기반으로 식물과 이끼를 정성껏 꾸민 카페로 내부 인테리어를 직접 손수 하셨다고... 대단하십니다..

 

 

 

 

 

▼카카오지도_카페 이끼

 

 

 


메뉴

메뉴사진

 

- 주문메뉴: 아이스아메리카노(4,500), 아이스바닐라라떼(5,500)

메뉴는 디저트종류가 더 추가될 예정이라고 해요. 가오픈 상태라고 합니다. 인절미 크로플이 맛있어 보여서 먹고 싶었지만 근처에서 밥을 많이 먹고 와서 패스.. 카페 돌아다니면서 살만 찌는 듯..

 

 


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

 

 

- 진정한 플랜테리어

테라리움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카페 내부 인테리어, 카페가 작아서 오히려 흙냄새를 잘 맡을 수 있다. 이런 게 진정한 플랜테리어가 아닐까..? 화분 몇 개 배치하고 플랜테리어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습도와 흙냄새는 자연을 시각, 촉각, 후각으로 제대로 보여줌. 내부 벽을 차지하고 있는 흙과 이끼, 식물들은 모두 진짜 식물들로 물뿌릴수도 있습니다. 분무기 주신다. 도심에는 식물이 별로 없어서 산소농도가 조금 떨어진다고 하잖아요..? 여기는 내부에 식물이 많아서 그런지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카페 이끼 내부벽

 

 

- 흙, 식물, 이끼

사실 이런 인테리어는 생각만 하고 직접 해볼 생각은 못할 것 같아요. 벽 전체를 식물로 꾸미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만드는 것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합니다.. 벽에 이끼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다양한 공기정화 식물들이 많았어요. 식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가구 사진

 

- 스틸&투명 공간

주문하는 곳 영상에는 자연 영상이 나오고 있어요. 가구들은 투명&스틸로 주변자연과 잘 어울렸어요. 테이블 안에 미니 테라리움을 볼 수 있었어요. 테이블에 작은 자연이 있어서 뭔가 밖에서 커피를 마시는 느낌도 들었어요. 여러모로 특이했던 카페로 신당동을 방문한다면 가볼 만해요!

 

 

 

 

[2023.10.19.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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