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_로스톤 Lostone
주소: 서울 영등포구 대림로31가길 13 1~4층
영업시간: 매일 오전9시 ~ 오후 10시
네이버지도: 링크
드립커피 맛집, 아이스크림 커피
2023.06 방문
인스타에서 신상카페로 핫한 로스톤을 방문해 봤다.
웬만해서는 인스타에서 핫하다고 쫓아다니지는 않는데
건축물이 특이하고 멋있어서 보러 갈만하다 생각해서 방문했다.
로스톤, Lost stone의 약자로 현대도시와 그 속의 일상에서 상실된 것을 상징하고 그것을 다시 회복하는 장소를 의미한다.
약 3년간의 건축과 준비를 거쳐 오픈하였고, 자체 로스팅으로 커피를 제공한다.
*드립커피밖에 없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없음)
▼카카오지도_카페 로스톤
외관
사진으로 봤을 때는 건축 크기가 큰 도로변에 있을 것 같았는데, 아기자기한 골목에 있었다.
사방이 유리로 되어있고, 건물을 지탱하는 건 거대 암석같이 생긴 기둥역할을 하는 구조물이었다.
아무튼 암석이 건물의 기둥 같은 느낌이 든다.
내부 - 1층
1층 - 로스톤 라운지
1층으로 들어가면 곡선형의 암석과 이끼, 작은 그린 요소들을 볼 수 있다.
가구도 전부 신경 써서 콘셉트에 맞춘 것 같다.
가구에도 곡선형태를 주로 이용했고 미러 재질로 되어있다.
메뉴
- 주문메뉴: 과테말라 엘소코로 마라카투라 워시드(드립커피), 생자몽에이드(논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봤는데, 없다고 한다.
산미 없는 고소한 커피로 달라고 했는데 과테말라 엘소코로 마라카투라 워시드를 추천해 주셨다.
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 커피만 취급한다.
자체 로스팅을 한다고 하니 커피 잘 아는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네요.
논커피는 생자몽에이드밖에 없어서 이거로 시켰다.
드립커피 못 마시는 분들은 아이스크림커피 먹으면 될 듯!
실내 - 2층
2층 - 로스톤 언덕
2층이 정말 신기했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바닥이 사선이다.
경사가 있는 바닥으로 의자들이 한 곳을 향해서 집중하는 느낌을 준다.
서있는 게 살짝 불편해서 앉게 되는 듯
자세히 보면 왼쪽으로 갈수록 바닥이 낮아지는 걸 볼 수 있다.
로스톤 힐이라는 이름이 정말 잘 어울리는 층이었다.
실내 - 3층
3층 - 로스톤 라운지
3층에는 거울 재질의 물결치는 긴 책상을 볼 수 있다.
주변을 전부 반사시켜 마치 물웅덩이를 보는듯한 착각을 준다.
옆은 소파자리도 있다. 다들 편한 소파에 앉아있었음.
구석에 숨겨진 자리도 있다. 본인은 여기서 머물렀는데
남자화장실 옆쪽이고 프라이빗한 공간이었다.
밖을 보기에도 좋았음.
4층 - 로스톤갤러리
4층에서는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들어갈 수가 없어서 못 봤다.
대충 밖에서 구경했는데 건축 모형과 건축콘셉트, 과정을 전시해 놓은 것 같았다.
이 정도면 건축가가 자기 카페를 건축한 것 같은 느낌.
정말 공들이고 생각을 많이 한 티가 났다.
한 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2023.06.10.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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